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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시안 오브차카의 기원과 개념 코카시안 오브차카 최강국 러시아


코카시안 오브차카는 매우 오래 된 견종이다.

최근 세계 고고학자들이 밝혀낸 연구 자료에서는

이 견종이 메소포타미아 문명 시절에서도 존재 했었던 흔적들이 발견 되었다고 한다.

​(U.S.A KO 협회에서도 이 내용이 간략하게 기재 되어 있다.)

하지만 러시안 학자들이 이 견종의 기원이 메소포타미아 문명 시절 보다

더 이전에도 존재 했음을 나타내는 흔적을 발견 하면서

​흔적들을 토대로 많은 가설들을 만들어냈다.

현재 러시안 학계에서 가장 큰 힘을 받고 있는 설은

만주 마스티프의 서쪽 이주로 중앙 아시아와 다시 코카시안으로 정착한 품종이었다는 가설에서

​​

오히려" 티벳 목축견이 기원전 코카서스로 이주하고 정착 하면서

티벳 목축견의 코카시안 판일 가능성이 높다 " 는 설이다. 이 설 또한 큰 힘을 받고 있을 뿐이지 아직 정확한 사실은 아니다.

​이제 본론으로 코카시안 오브차카 매니아들이 분명히 알아야 하며

수 많은 분들이 내게 질문을 했고 수도 없이 답 해드렸던

코카시안 오브차카의 원산지에 대해서 글을 써보겠다.

코카시안 오브차카의 원산지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공화국이다.

이중 코카시안 오브차카 최강국은 어디 일까?

바로 러시아 다.

러시아가 코카시안 최강국이 될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가

​우리 나라 수백배에 달하는 넓은 지역에서 나오는

어마 어마한 개채수 중에서 거르고 걸러서 만들어져 오기 때문이다.

또한 유전 공학을 누구 보다 바로 알고 먼저 중요시 했기 때문에

견종 유전학 또한 러시아가 최고로 앞서 가기 때문이다.

러시아에서 매년 5월 1일

​러시아,죠지아 공화국등 원시 코카시안 지역을 국가로 둔 나라에 지역의 모든 우수 견들이 참가하는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코카시안 오브차카 대회중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다.​

​당대 최고의 코카시안 오브차카들이 모두 참가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코카시안 원시국가들은 소위 우수개채 군단의 수혈을 위해서

코카시안 토착견들중 우수 개채를 선발하며

모두 순수 혈로 걸러 낸뒤에

이 개채들중 최고로 우수한 개채만을 5.1컵에 데리고 나온다.

​이 5.1컵 대회는 많은 주목을 받는 것이고 KO 최고의 대회가 된 것이다.

기존에 보급 되어 있는 코카시안 혈통에서 이 개들이 새로운 피를 주입 시켜 주고

혈통 순환을 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코카시안 오브차카 원산지인 나라에서는 5.1컵 대회를 위해서 많은 준비를 했던 것이고 ​

전문 켄넬 입장에서는 이 기회에 수혈도 하고 대회 입상으로 부와 명예를 얻고자 5.1컵을 참가 한다.

이런 체계적인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코카시안 오브차카는 끊임 없이 발전 하며

최고의 품종견으로 인정 받는 것이다.

일반적인 순종견의 혈통 관리와 코카시안 오브차카의 혈통 관리는 이런 부분에서 큰 차이가 있다.

마지막으로 코카시안 원시 국가가 아닌 덴마크나 불가리아 폴란드 루마니아등 국가 들은

사실 같은 유럽이라도 코카시안 오브차카 계에선 완전히 제 3국가 취급을 받는 국가이다.

이유는 어차피 이 나라들도 코카시안 오브차카를 러시아에서 수입해 기르는 것이고

키우는 개채수도 매우 적다. 몇마리인지 기재할 의미도 없을 정도다.

루마니아 같은 경우는 품종견의 중요성을 뒤늦게 깨닫고 루마니아 토착견을 품종견으로 만드는 과정중에

완벽한 품종견인 코카시안 오브차카를 데려다가 교배를 시켜 루마니안 쉽독의 외형을 다듬다가 적발당하여

러시아 KO협회에게 호되게 혼이 나고 배척을 당하고 있다.

세계 애견시장에서 루마니아 코카시안 오브차카 가격이 가장 저렴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러시아 그랜드 챔프나 챔프는 그리스,불가리아, 폴란드 등 어디를 가도 같은 챔프로 전환 등록 시킬수 있지만

제 3국가에서 받은 타이틀은 러시아에서 전환이 불가능 하다.

또한 러시아 챔프,그랜드 챔프는 다른 나라 챔프 타이틀을 원하는 만큼 갖을 수 있기 때문에

​러시아 챔프들이 다른 나라 챔프 타이틀을 무슨 소세지 마냥 줄줄이 다는 것을 보고​

이게 무엇이냐며 내게 물어 보는 분들이 참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불가리아 헝가리 폴란드 루마니아 같은 제 3국가들은 코카시안 오브차카로 돈 벌기 위해서

딱 한마리만 집중양성 하는 경향이 많고

​5.1클럽컵 같은 큰 코카시안 대회는 절대로 참가하지 않으며​

자국 대회 챔프하고 나면 남부 유럽쪽에서 개최하는 유럽대회나 전 견종 대회, 세계대회에 참가한다.

그것도 철저히 참가견들 일일이 다 확인한 후에 입상 가능성이 있을때만 하고

또한 유견부에서는 입상하는 경우가 많지만 성견 입상은 극히 드물다.

이 부분을 자세히 적어드리는 이유는

만나는 분들 마다 무슨 레파토리 마냥 이 내용을 꼭 물어보시고 궁금해하셨기 때문이다.

​한국 코카시안 오브차카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매니아 분들에게는

필요한 정보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기재하게 되었다.

중국 코카시안 오브차카에 대해서도 문의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중국은 그들의 막대한 자본금으로 러시아에서 최상위급 견들과 그 자견들만 데려온다.

중국은 러시아와 국경이 붙어 있으니 돈 있는 사람들은 힘있는 사람들과 다 끼고 있기 때문에

자기 자가용으로 들락 거리듯 왔다 갔다 할 수 있어서 KO만큼은 상급을 보유하게 된 것이다.

중국 개 안좋다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다지만 KO만큼은 평균 퀄리티가 어느 나라 보다 높다고도 할수 있다.

하지만 중국 코카시안 오브차카는 큰 문제를 안고 있다.

중국 매니아들은 개 자체가 중요하지 혈통서같은 서류나, 개 관리는 중요하지 않다는 주위여서

최상위급 개를 사와도 혈통서를 깜빡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하여 현재 중국에는 오브차카종이 수십만마리가 들어와 있는데

혈통서를 갗춘 개는 ​1/100 수준이다.

관리 또한 매우 미흡한 수준이여서

시간이 흐를수록 퀄리티는 계속 떨어지고 있다.

심각한 수준이다.

이미 내 눈에는 좋은 오브차카는 많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후대들 또한 선대의 비해 너무나 초라하다.

지각 있는 중국 KO 전문가 몇몇들이 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지만,,

러시아에서 그랜드 챔프,세계챔프가 한번씩 나온다.

중국 부호들이 다 사가버리고 몇 년 안되서 소식도 없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는 경우가 태반이니,,

KO를 아끼고 사랑하는 매니아로써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수 없다.​

글을 마치며

​한국 코카시안 오브차카는 이제 시작이라고 할수 있다.

KO 최강국들의 사육법과 기술력을 본 받아서

우리 만의 기술을 끊임 없이 개발하고

삼천리 금수강산의 기운을 듬뿍 받은

한국 코카시안 오브차카를 전 세계에 선 보인다면

시간이 많이 흐를 지라도 언젠가는 대한민국도 KO 최강국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

또한 작은 나를 통하여 해외 KO협회장들과 해외 KO 전문가들이 한국 코카시안 오브차카를

알게 되어서 무한한 영광이고

이 글이 한국 코카시안 오브차카를 아끼는 매니아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

KOREA KO 대표 이사 홍성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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